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과 국토교통부는 LH 공공임대주택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입주자 모집·선정 분야 23건, 임대운영·관리 분야 577건 등 부적정 사례 총 600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임대료 장기 체납 등에 따른 미회수금은 9억6300만원에 달했다.정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난 2017~2018년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운영·관리에 대해 LH 4개 지역본부(서울·인천·경기·대전충남)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64만 가구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점검 결과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선정 분야에서 △임대주

정부가 1인 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 1인 미디어 전주기 지원 전담기구인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내 ‘1인 미디어 팩토리’ 개방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는 지난 8월 발표한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설치되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구다.센터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국내·외 1인 미디어 산업의 동향과 정부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5일부터 ‘원산지 표시 종합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원산지 표시 종합 안내 서비스’는 원산지 대상품목 확대와 표시방법 변경으로 인한 영업자의 어려움 해소와 소비자가 원산지 표시제를 보다 쉽게 확인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 앱과 PC에서 동시 이용 할 수 있다.특히, 원산지 표시제 위반업체 공표내역을 모바일 누리집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도 원산지 위반업체 정보를 지도상에서 실시간 조회 가능토록 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영업자 및 소비자에게 ‘원산지 표시 종합 안내 서비스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우대국, '백색국가'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통제 제도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따라 백색국가 구분을 기존 백색국가 '가' 지역과 비 백색국가 '나' 지역으로 구분해왔던 것을 바꿔 가 지역을 '가의1', '가의2' 지역으로 다시 세분화 하고, '가의2' 지역은 원칙적으로 '나' 지역 수준의 수출통제 기준을 적용한다.특히, 일본을 '가의2' 지역으로 분류해 수출우대국에서 제외한다.일본이 백색

정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발생농장 등 돼지 395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지난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다”며 “ 정밀검사 결과 17일 오전 6시 30분 ASF 양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양돈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식품부는 10km 이내 농가 19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신고 접수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인근 농장 전파 가능성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제2차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신사업 육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핵심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자유특구 2차 지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우선협의 대상은 특구 신청 전까지 계획의 보완·구체화가 이뤄지면 관계부처 협의나 위원회 심사 절차 실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특구계획을 말한다.이번 2차 우선협의 대상에 선정된 특구계획은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 무인선박, 전북 미세먼지저감 상용차,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 에너지 신산업, 충북 바이오제약, 대구 자율주행 부품실증, 충남 실버 커뮤니티케어, 대전 바이오메디컬 등 10개다.우선협의 대상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신기술 개발계획과 신기술 적용에 따른 안전성 확보조

추석을 맞이해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 539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67개소 외에도 추가로 372개소의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다만 허용구간 외 주·정차와 소방전으로부터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정부와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종이영수증 없애기’에 적극 나선다.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13개 대형 유통업체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종이영수증 없애기 대형 유통업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롭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성다이소,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AK플라자 등 13개 대형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업체의 연간 종이영수증 총 발급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14억 8690만건으로 국내 전체 발급량(128억 9000만건)의 1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또한, 이 기업들이

정부가 27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정부는 추석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96조원을 지원하고 470만 가구에 근로·자녀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5조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을 지난해보다 5조원 증가한 37조원을 푼다.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전년대비 5조 확대된 56조원을 지원한다.신용보강 지원액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한 2조9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리 4.5% 이내에서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35만곳에 카드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추경사업은 9월내 80%이상 집행하고 명절 기간

식약처가 23일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되어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 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일본산 식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품목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그 외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매 수입건마다 방사능 정밀검사 실시하고 방사능이 1Bq/㎏의 극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로 플루토늄 등 17개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제출 시 모두 반송조치 하고 있다.식약처는 그동안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제품은 모두 반송 조치됐고 국내 유통·판매된 적은 없었다며 최근 방사능오염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23일부터 최근 5년간 반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와 ‘나’ 2개로 분류했던 전략물자 수출지역을 3개로 세분화해 운영된다.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가’와 ‘나’ 등 2개의 전략물자 수출지역 가운데 가 지역에서 ‘가의1’과 ‘가의2’로 세분화한 것이다.신설되는 가의2 지역에는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중 국제 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가 포함된다.일본은 ‘가의2’ 지역으로 분류됐다.가의 2의 경우 기존 ‘나’ 지역 수준의 수출통제 기준이 적용되나 개별허가 신청서류 일부와 전략물자의 중개허가는 면제된다.자율준수기업(CP)에게 적용되는 전략물자 수출허가의 ‘포괄허가’ 부문은 원칙적 허용에서 동일 구매자에게 2년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장마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건설 현장 773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점검결과 이는 점검 대상의 59%가 형사 입건된 되고 75곳에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이번 점검 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건설 현장의 지반과 흙모래 및 임시 시설물(거푸집, 동바리 등) 붕괴 등의 위험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하수관(맨홀) 등에서의 질식 사고 위험에 대한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그 결과 지반 굴착 구간에 무너짐 방지 흙막이 시설을 설계 도면대로 시공하지 않거나 건물 외부 비계에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하지 않는 등 중대한 사고 위험을 방치한 458곳(59%) 현장

고용노동부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 선정 시 우선순위를 적용하지 않고 요건 충족시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제한된 예산을 고려해 지원이 시급한 청년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졸업 후 기간과 유사 사업 참여 이력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해 지원했으나 하반기 공개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하반기 졸업생들의 구직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우선순위를 적용하지 않고 지원 대상 요건의 충족 여부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자치단체의 청년수당처럼 유사 사업에 참여했을 경우에는 종료 시점으로부터 최소 6개월이 지나야 지원 받을 수 있다.또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여러 사례에서 확인된 만큼 지원금을 계기로 고용센터에 방문

정부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조처에 맞서 100대 핵심품목을 선정해 1∼5년 내 국내서 공급하고 특별법 제정과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매년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고 세제와 금융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 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등 100대 품목 조기 공급정부는 대외의존도가 큰 100대 품목을 선정해 수입국 다변화와 생산 확대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100대 핵심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에서 단기(1년) 20개, 중장기(5년) 80개 등으로 선정됐다.단기 20개 품목은 안보상 수급위험이 크고, 기술확보가 시급한 품목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가 25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타워크레인 안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도 면허를 따려면 실기 시험을 치러야 하고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에도 수평 팔 길이가 최대 40∼50m를 넘지 못하는 등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된다.국토부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노조·업계·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및 국제기준과 해외사례를 참고해 방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방안에 따르면 3톤 미만의 인양톤수 기준으로만 분류하던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격 기준을 인양 톤수 기준뿐 아니라 지브(크레인의 수평 팔) 길이, 지브 길이와 연동한 모멘트(끌어올리는 힘)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지브 길이는 최대 40∼50m 이하

앞으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하고 대기업에 하청을 주는 새로운 방식의 공공조달 상생 제도가 도입된다.정부가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도입 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맺고 대기업이 계약 일부를 하청받는 방식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선 도입한다.이를 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기술 및 설비, 인력 등을 지원하거나 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중기부는 상생협력 업체에 대해 제품별 시장할당이나 입찰가점 등 우대조건을 부여할 계획이다.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취임 직후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며 “해외 사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23일 세계 최초로 7개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강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의 스마트 웰니스, 전남의 e모빌리티, 충북의 스마트 안전, 경북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의 블록체인, 세종의 자율주행 등 7개 지역과 사업이 특구계획으로 승인됐다.울산의 경우는 실증할 수 있는 시제품개발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선정 때 다시 심사하기로 했다.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지역단위로 핵심 규제들을 완화하는 제도로 지난 4월 발효된 개정 지역특구법에 따라 처음 도입됐다.이번 특구 출범으로 7개 규제자유특구에는 규제특례 49건, 메뉴판식 규제특례 9건 등 총 58건의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숙박·여행·항공 분야에 대해 17일 공동으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이들 3개 분야 소비자 피해는 2016년 2796건, 2017년 3145건, 2018년 330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3년간 접수된 총 9248건 중 21%(1940건)가 7~8월에 접수됐다.숙박은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의 26%, 여행 19.8%, 항공 19%가 여름철에 집중됐다.대표 피해 사례는 위생·시설관리가 불량한 숙박시설의 환급 지연 및 거부, 질병으로 인한 여행취소 요청에 과다 위약금 요구, 여행 일정 변경 등 여행사의 계약 불이행,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환급 거부, 위탁수하물 파손 등이 있었다.공정위는 여름 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번달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현장전문가와 함께하는 직거래 사업자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직거래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전문가들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필요사항을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존의 일회성 상담지원이 아닌 밀착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농식품부는 매장의 경영안정이 농업인들의 직거래 판로를 유지시켜 주는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직거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을 원하는 직거래사업자는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인 ‘바로정보(www.baroinfo.com)’에서 신청하면 된다.상담지원단은 마케팅·홍보, 경영진단 등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

해양수산부는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으로 고등어·말(모자반)·명태·민대구·새우·아귀·전갱이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대상 품목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저예고와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원대상 품목의 어선·어구·시설 등을 관할하는 시·군·구의 수산업무 담당부서에 문의해 지급 신청서와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각 시·군·구는 9월 중 어업인의 신청 내용을 심사하여 지급 여부와 지원금 규모를 결정하고, 11~12월경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