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2 15:39 (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전국 일제소독 실시
상태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전국 일제소독 실시
  • 유호성 기자
  • 승인 2019.09.23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24일, 농식품부·농촌진흥청 합동으로 지자체 방역 추진 상황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소독활동 등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농가 세척 및 소독요령.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2주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전국 일제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17일 발생 후 6일간 추가발생은 없었으나 잠복기간과 의심 신고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앞으로 2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농장 주변의 생석회가 씻겨 내려간 일부 지역의 방역 수준을 원점에서 최고 수준으로 올려야 하는 시기로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소독활동 등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관리지역에는 생석회를 다른 지역보다 4배 많은 농가당 358톤을 공급하고 타지역도 생석회를 농장 입구와 축사 사이 등에 빠짐없이 도포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이번 일제소독에는 지자체, 농축협,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 모두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지자체는 비축하고 있던 생석회를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고 농가가 충분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도록 소독요령과 생석회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소독을 지도한다.

중점관리지역에 설치 완료한 농장초소 250개소는 접경지역과 밀집사육단지까지 설치를 확대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접경지역 14개 시군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특별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늘부터 이틀간 농식품부·농촌진흥청 합동으로 농가 소독실태 등 지차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살처분과 매몰이 완료된 파주와 연천 지역에는 비 피해는 없었으나 강우에 의한 침출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매몰지는 비닐로 완전히 덮고, 울타리 설치와 생석회 도포, 주 2~3회 책임관리자의 점검 등으로 침출수 유출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멧돼지 기피제는 중점관리지역과 전국의 울타리 미설치 농가, 멧돼지 출몰 인접지 양돈농가 등에 최우선으로 공급하고 이후 수요가 있는 모든 양돈농가에도 공급해 야생멧돼지와 사육 돼지의 접촉을 차단할 계획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방역에 최선을 다했으나 다시 원점에서 최고 수준의 단계까지 방역태세를 조속히 끌어올려야 한다”며 지자체와 농업인, 축산관계자 모두에게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철통같은 방역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