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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13% 감소…매월 감소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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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13% 감소…매월 감소폭 확대
  • 유호성 기자
  • 승인 2019.10.1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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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사망자 2402명…음주운전 사망자는 36% 급감
시·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율(%) (제공=국토교통부)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16일 올해 1∼9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402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6월 말 기준 9.2%, 7월 10.9%, 8월 13.1%로 매월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차량 안전장치 강화,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며 20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재사고 등 3대 분야의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고령자 및 어린이와 같은 교통약자를 위한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용차량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버스·화물차 등 대형차량에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하고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통해 부적격자에 대한 운전자격을 정지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35.8%(96명) 줄었다. 보행 중 사망자는 898명으로 전년보다 15.0%(159명) 감소했다.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는 15.8%(87명) 감소했다.

시·도별 감소 폭은 울산이 45.3%로 가장 컸다. 광주(32.1%), 서울(21.8%), 충남(21.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사망자가 줄었으나 인천과 제주는 사망자가 각각 16.0%, 1.9% 늘었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화물차 과적, 전세버스 내 음주·가무 등 고위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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