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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준물질 개발에 1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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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준물질 개발에 120억원 투입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01.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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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전경.
국가기술표준원 전경.

정부가 첨단소재 원천 표준물질 개발을 위해 12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의 2020년도 신규 지원 과제를 3일 공고했다.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측정에 필수 사용되는 표준물질의 개발과 보급·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연간 120억원을 투입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과제공고는 3일부터 국표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다음달 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2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100대 핵심 전략품목의 신뢰성 평가 지원을 위해 설계됐다.

올해는 반도체 공정용 표준가스, 고순도 실리카 등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소재·부품의 자립화에 필요한 표준물질을 우선 개발하도록 40개 과제를 지정·지원한다.

개발과제에 대한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국산화 및 기술선점을 통한 사업화까지 가능하도록 단독수행 또는 산학연 등의 기관간 컨소시엄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표준물질 수요·공급 유통정보가 없어 발생하는 사업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물질인정 및 국제표준물질등록센터(COMAR) 등록까지 지원하도록 했다.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서 국내 생산 모든 표준물질을 수요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전자상거래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제표준물질등록센터에 국내개발 표준물질을 등록해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표원은 오는 13일부터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기술시험원·표준과학연구원과 MOU를 체결한다.

국표원은 표준물질 정책개발 및 제도운영으로 표준물질 산업계 활성화를 지원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표준물질 시장조성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활용지원 안내 등을 통해 표준물질 사업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는 표준물질 개발기술 컨설팅, 소급성 확보 등을 통해서 표준물질 개발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표준물질 산업생태계에 이번 사업시행으로 표준물질 내수시장 활성화와 표준물질의 국산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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