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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번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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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번째 나와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01.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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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오전 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확진 환자는 55세 남자 한국인이다.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했다. 다음날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았다고 전했다.

25일에는 고열(38℃)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다시 찾았고, 병원은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를 진행했다. 26일에는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됐다.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갔다. 27일 오전 검사 결과에서 국내 4번째 감염 환자로 확진됐다.

질본은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본은 3번째 확진자(54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가 파악됐다고 공개했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이 확인됐다. 이 중 호텔 종사자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조치 됐다. 이후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 됐다. 나머지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가족, 동행한 지인 등 14명) 및 능동감시를 실시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방문, 호텔 체류 등이 확인됐다. 장시간 체류한 시설인 의료기관과 호텔은 모두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식당 등은 설 연휴기간으로 휴업한 곳이 많아 순차적으로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금일 추가 확인된 환자를 포함해 27일 오전 현재 4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57명이며 검사 중인 1명 외 56명은 검사 음성으로 나와 격리해제 됐다.

질본은 최근 입국 후 증상 발생되는 사례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격리조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질본은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되면,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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