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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복용 시 피해야 할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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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복용 시 피해야 할 식품들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02.05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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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위궤양 등 증상에 따라 달라
의약품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식품의약처 제공)
의약품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식품의약처 제공)

[뉴스S=김진석 기자] 약 복용 때 동시에 섭취하는 식품이 약효 감소와 부작용 증가 등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가 밝힌 복용 약에 따라 피해야 할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알레르기 약인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s)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음식은 과일주스와 술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 상부기도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자몽, 오렌지, 사과주스 등 과일주스는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저하시키므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항히스타민제와 먹으면 안 된다.

술(알코올) 또한 마찬가지다. 술은 중추신경을 억제하고 졸음을 배가시키므로 약 복용 시 음주를 피해야 한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 및 위궤양 약인 히스타민 길항제(Histamine 2 Receptor Antagonist), 프로스타글란딘 제제, 산제를 복용 시에는 카페인 식품과 술, 오렌지주스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산 역류, 속 쓰림, 소화 장애 및 복부에 가스가 차는 등 위장 장애 증상 치료제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위산을 줄이거나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해 염증 및 통증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카페인 함유 식품으로는 커피와 콜라, 차, 초콜릿 등이다.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자극해 위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술은 위의 염증을 악화시켜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치료 중에는 음주를 피한다. 오렌지 주스를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제산제와 함께 마실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 갑상선기능 저하증 약인 갑상선 치료제 복용 시에는 좀 복잡하다.

갑상선 치료제는 갑상선이 갑상호르몬을 필요한 양만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을 조절하는데 사용된다. 이 약은 아침 공복 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침 공복 또는 적어도 식사하기 한 시간 이전에 복용하면 좋다.

또한 칼슘이나 철 보충제, 콩 식품은 갑산선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약 복용 후, 4시간 후에 섭취한다.

콩가루(콩유아조제분유), 목화씨 가루, 호두 및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경우는 복용 양을 조절해야하므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자몽주스와 커피도 약 흡수를 지연시켜 약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변비약인 완화제(Laxatives)는 제형 그대로 복용한다.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야 하므로 위장에서는 녹지 않도록 코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은 제형 그대로 취침 시에 복용한다.

약알카리성 우유는 위산을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켜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아버리게 만든다. 이 경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해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변비약 복용 시 우유 및 유제품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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