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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발전소 추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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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발전소 추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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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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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무산...충북 음성 마을 주민들, 격한 반발

충북 음성에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LNG발전소 건설이 해당 마을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려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점거로 무산됐다. 음성읍 평곡리와 석인리, 소이면 충도리 주민 100여명은 이날 LNG발전소 반대를 외치는 내용의 머리띠와 깃발, 푯말 등을 들고 강당을 차지하고 주민설명회 시작을 막았다.

일부 주민이 "설명이라도 들어봐야 할 것 아니냐"는 주장은 "설명회가 진행되면 엄청난 후폭풍이 이어질 것을 모르느냐. 나가라"는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에 관철되지 못했다.

결국  동서발전 측은 "주민설명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며 "대책을 논의해 또다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장을 빠져나온 동서발전 관계자는 별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는 법적 절차가 아니다. 향후 추가 개최 여부를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설명회 장소인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빠져나온 주민들은 음성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트랙터를 앞세워 군청 로비 앞에 모인 주민들은 절대반대를 주장하며 조병옥 군수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 앞에 선 조 군수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동서발전 측에 주민설명회 개최를 늦춰달라고 했지만 일정상 그대로 추진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발전이 환경영향평가를 접수하면 받아줄 수 밖에 없다"면서 "오늘 접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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