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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株, 공매도 금지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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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株, 공매도 금지에 활기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03.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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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150 생명기술 지수, 전일 대비 5.78% 상승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시장 안정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안정조치에는 공매도 금지 및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를 6개월간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시장 안정조치를 발표했다. 공매도 금지 및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를 6개월 간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스S=김진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불안 완화를 위해 조치한 공매도 6개월 간 금지 카드가 코스닥 바이오주에 활기가 일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주는 대표적인 공매도 금지 수혜주로 꼽혀왔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시장 안정조치를 발표했다. 공매도 금지 및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를 6개월간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미국 증시가 13% 대폭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150 생명기술 지수는 전일 대비 139.30(5.78%) 오른 2551.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150 기술 지수에는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제넥신 등 주요 바이오 종목들이 편입돼 있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337.23(5.52%) 오른 6444.69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주의 강세 영향으로 코스닥 지수가 10.22p(2.03%) 오른 514.73으로 마감됐다.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해 1700선이 무너진 것과 대조적이다.

이 같은 현상은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실물 경제 영향을 적게 받는 종목 비중이 높다는 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나 백신관련 종목이 코스닥 시장에 대거 포진해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매도에 대한 한시적 금지가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바이오주에 대한 공매도 상환을 위한 주식 매수(숏커러링)가 주가 상승을 이끌은 것으로 평가된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는 13.76%에 달했다. 그럼에도 전날 주가가 7% 넘게 상승했다. 공매도 비중이 12.23%이던 에이치엘비는 이틀간 무려 12%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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