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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온라인 개학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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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온라인 개학 ‘가이드라인’ 마련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04.0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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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3·고3부터 온라인 개학…등교 후 지필평가 원칙
쌍방향·과제형 등 수업별 출결 기준 달리 적용
울산 경의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담당 교사가 학생들 출석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경의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담당 교사가 학생들 출석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교육부가 7일 '학교생활기록 작성·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일선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은 그동안 출결이나 학적, 평가에 대한 구체적 처리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온라인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전국 공통의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학생 출결 관리 기준은 교과담임교사가 학생의 출결 결과만 당일 기록하고 담임교사가 그 내용을 종합해 교육행정정보시스, 나이스(NEIS)에 최종처리하도록 했다.

다만 등교 수업과 달리 원격수업 출결은 수업일로부터 7일 이내에만 확인되면 담임교사가 사후에 증빙서류를 확인해 출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출석 확인 방법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수업 유형에 따라 다르다.

불가피하게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각 교과별 대체학습 프로그램을 제시해 이행 결과를 근거로 출석 처리도 가능하다.

원격수업 유형별 출석 확인 방법 예시. (제공=교육부)

특히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은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위해 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등교 수업때 지필평가를 통해 확인하도록 했으며 교사는 원격수업 중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관찰‧확인해 평가하고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원격수업시 학생이 제출한 과제의 과정을 교사가 직접 관찰 할수 없는 경우에는 수행평가 및 학생부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에세이나 독후감, 발표자료(PPT)나 영상물(UCC)처럼 학생이 직접 수행했는지, 부모가 개입했는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평가, 학생부 기재 개념도.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다만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행평가 성적 반영 비율을 시도교육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은 오는 9일 중·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이 오는 16일, 초등학교 1∼3학년은 20일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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