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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험연구원, 충북도에 500억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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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험연구원, 충북도에 500억 추가 투자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05.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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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에 건물에너지기술센터‧친환경차량용배터리 성능평가센터 등 건립
05-1 협약식(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갑석 kcl  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충북도가 지난 13일 투자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갑석 KCL 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뉴스S=김진석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건설시험연구원)이 충북도에 500억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KCL 윤갑석 원장은 지난 13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등과 만나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KCL은 이번 협약에 따라 2단계 투자로 2025년까지 음성군과 진천군에 총 5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음성군에는 건물에너지기술센터와 건물에너지효율실증테스트베드 등을 건립하고, 친천군에는 친환경차량용배터리 성능평가센터 등을 세울 예정이다.

앞서 KCL은 지난 5년간 총 650억원을 충북에 투자했다. 최근 에너지환경 분야의 기술 융복합에 따른 신제품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에 발맞춘 조치다. 청주 오창에 종합건축환경시험장을 건설했고, 진천군에는 건물에너지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 등 시험인증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인 국가기술표준원과 유관 기관으로 2010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 출범한 공공기관이다. KCL은 단순 시험분석서부터 고도 기술 분야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재료와 생활용품은 물론 에너지, 환경분야 등 제품의 시험검사와 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바이오, 의료기기, 안전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 중국, 몽골 등 국가와 인증 협력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향후 KCL은 에너지환경분야 시험인증의 집적화와 전문화를 통해 고도화를 이뤄 종합시험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CL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충북 음성과 진천 일대는 시험인증 허브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시료접수 및 회의개최 등을 위한 방문객 등 관련 유동인구가 연간 44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무적인 반응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유치에 성공한 방사광가속기와 함께 KCL의 투자로 충북의 전략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음성 진천 양군과 함께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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