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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5조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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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5조원 대출”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06.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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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 중대본 회의…기간산업 협력업체·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방안 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S=김진석 기자] 정부가 7월부터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5조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중·저신용도의 취약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대출·만기연장을 통한 2조원+α 규모의 금융지원도 추진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패키지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나 기간산업 협력업체들은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에 제약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특화된 자금 지금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이 프로그램은 기간산업안정기금 1조원 출자를 통해 설립된 SPV(특수목적기구)가 시중 은행의 협력업체 대출채권을 매입해 유동화(P-CLO 발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대출한도 외 추가 대출한도 부여 방식이어서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선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을 위한 중점 지원대책도 나왔다.

홍 부총리는 5차 경제중대본에서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조치(상생특별보증, 5000억원)에 이은 추가조치라고 전제하고 ·저신용도의 취약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대출·만기연장을 통해 2조원+α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의 설명에 따르면 보증과 관련해 국가·지자체·완성차 기업이 힘을 모아 27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신보)을 신설하고, 미래차 등에 대해서도 300억원 프로젝트 공동보증제도(신보)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출과 관련해서는 3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프로그램(산은·기은), 해외 현지법인의 해외자산담보 대출(+α, 수은), 1차 협력업체에 대한 완성차 업체 매출채권 담보부 대출 3000억원(캠코), 산업은행의 힘내라 대한민국특별자금을 활용한 신용도 무관 1조원 지원(산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과 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 등 5대 시중은행 참여를 통해 중견 협력업체까지도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를 최대 1년 일괄 연장한다.

홍 부총리는 산업생태계 사각지대에 놓인 협력업체들에게 이런 보완방안이 큰 버팀목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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