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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1.5% 인상···87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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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1.5% 인상···8720원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07.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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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시간당 8천720으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시간당 8천720으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안으로 제시된 시급 8720원을 놓고 표결 끝에 9대 7로 가결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8590원보다 1.5%인 130원이 오른 금액으로 월환산액은 182만2480원이다.

사상 최저로 1%대 낮은 인상률을 기록한 내년 최저임금은 ‘코로나19’ 사태로 닥친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우선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 위기에 놓인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게 급선무라는 근로자위원들과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는 게 우선이라는 사용자위원들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집단퇴장이 속출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16.4% 인상된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한 8410원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으로부터 1차 수정안을 제출받은 후 ‘심의 촉진 구간’으로 8620~9110원을 제시하고 추가 수정안을 받았으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공익위원안을 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게 되며 노동부 장관은 다음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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