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1-30 14:54 (월)
정부, 추석연휴 이동 자제 요청
상태바
정부, 추석연휴 이동 자제 요청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09.07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증상·잠복감염 완전통제 불가능”
철도승차권 판매비율 50% 제한…성묘·봉안시설 방문 가급적 자제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도 차질없이 운영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6일 “먼 거리를 이동해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6일 진행된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연휴 기간 동안의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추석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을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를 위해 철도 승차권의 경우 사전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휴게소 혼잡 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한 줄 앉기 좌석배치로 시설 내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을 수시로 소독하면서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할 계획이다.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24시간 운영을 계속한다.

또한 연휴 기간 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 정보 안내와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충분히 확보해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도 차질 없이 운영한다.

손 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이동자제 권고가 매우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이번 추석은 나와 우리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특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어르신 등의 고위험군이 있는 가정은 이러한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