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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사 합병, 지주사 체제로 전환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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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사 합병, 지주사 체제로 전환 '공시'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09.26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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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통합…종합생명공학기업 기대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셀트리온 2공장 전경.

[뉴스S=김진석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3사 합병 준비 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이날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그룹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구축하고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의 적격합병 요건이 갖춰지는대로 합병을 추진해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3사의 합병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관련 업무를 절차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며 “셀트리온그룹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대형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헬스케어홀딩스 설립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 경영인체제를 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3사 합병으로 단일 회사에서 개발과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동시에 이루어지게 돼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경쟁을 위한 회사의 사업 역량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자본력과 규모를 앞세운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모를 갖춘 제약회사로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3사가 합병할 경우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마케팅 및 직접판매 유통망까지 갖춘 대규모 제약회사가 탄생하게 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또한 그룹 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등 주요 제품들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게 되면 매출 규모 확대 및 판매 채널 단일화로 양적, 질적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과 환자의 의료 복지 확대를 이끈다는 기업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합병 절차는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에 의한 주주들의 승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각 회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대상, 방법 및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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