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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1.9%’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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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1.9%’ 상향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10.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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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39개국 중 3위…OECD 37개국 중 두번째로 높아
“수출수요 회복·4차 추경 등 정책대응 반영……내년에는 2.9% 전망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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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미국 워싱턴 현지시간)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최근 각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지난 6월보다 0.8%p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IMF 분류상 39개 선진국 가운데 세 번째, OECD 37개 회원국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IMF가 이번 전망에서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것은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 수요 회복과 4차 추경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내수·서비스 부문 회복 지연으로 상향 조정 폭에는 제약이 있었다.

IMF는 하반기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경제활동 재개 정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GDP 실적 개선세가 더욱 공고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10월 IMF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제공=기획재정부)
2020년 10월 IMF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제공=기획재정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0.2%p 내린 5.2%로 내다봤고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도 0.1%p 내린 2.9%로 전망했다.

IMF는 팬데믹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으로 상·하방위험 중 어느 쪽이 우세한지 평가하기 어려우나 상당한 하방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상방위험으로는 ▲신속한 경제정상화 ▲추가 재정확대 ▲생산성 향상 ▲치료법 발전 ▲백신개발·보급 등을, 하방위험은 ▲코로나19 재확산 ▲성급한 정책지원 철회 ▲금융여건 긴축 ▲기업 유동성 부족 및 도산 ▲사회적 불안 확대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을 꼽았다.

IMF는 위기 지속 시 재정준칙이 있는 경우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추후 긴축을 통해 준수로 회귀하는 등 필요한 정책지원을 다하라고 권고하면서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재산세 등 누진세율 인상과 디지털세에 대한 국제공조 등을 통해 향후 재정지출 증가에 대비해 재정여력을 확보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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