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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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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10.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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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록 최고...매출액 7조5073억원과 영업이익 9021억원
LG화학 테크센터.
LG화학 테크센터.
LG화학 사업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뉴스S=김진석 기자]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과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1일 LG화학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직전 올해 2분기와 비교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2%, 57.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10년만에 분기 최대치를 넘어섰다.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에서 주요 제품의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20.1%)을 기록했다"며 "전지부문은 자동차 및 소형 전지 공급 확대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호조를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연초부터 내부 효율성 제고, 현금 흐름 안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등 핵심 과제에 집중해 온 노력들이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 확대 등 실적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화학은 실적발표에서 분사를 앞둔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주요 내용도 공개했다. 2030년까지 배터리 매출을 30조원 이상으로 높이고, 영업이익률도 한자릿수대 후반을 목표로 삼았다. 내년도의 배터리 매출액은 18조원 후반을,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 중반을 목표로 세웠다.

최근 발생한 현대 전기차 코나 화재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LG화학은 "리콜결정 이후 현대차와 함께 TFT를 구성해 원인을 규명 중"이라며 "최선을 다해 원인 규명 후 책임 있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서 충당금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매월 매출 일정액을 충당금으로 쌓고 있어 상당한 금액이 쌓여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안전 관련해서 보유하고 있는 3가지 기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LG화학은 "문제가 있는 배터리나 셀에 대해 BMS를 통해 좀 더 빨리 촘촘하게 이상을 진단해 빨리 발견하는 기술, 필드에 나가기 전에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기준 높인다든지, 셀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화된 기술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여기에 더해 아예 모듈 팩 설계 단계에서 설계 안정성 높이는 식의 기술도 확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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