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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전자제품, 품질·A/S 불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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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전자제품, 품질·A/S 불만 높아
  • 뉴스S 기자
  • 승인 2020.10.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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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PC·주변기기 구매 가장 많아…최근 1년 조사
전자제품 해외직구 증가 속에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원 블로그.)

[뉴스S=김진석 기자] 전자제품의 해외직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과 A/S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3년 간의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하고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만 유형별로 ‘제품하자·품질 및 A/S’가 1423건(28.4%),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1395건(27.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거래 유형별로는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3281건(65.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접구매’ 853건(17.0%), ‘배송대행’ 334건(6.7%)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접수된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5002건이다. 2017년 1102건, 2018년 1716건, 2019년 218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건을 대상으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특히 최근 1년간 전자제품을 해외직구로 구입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매 품목은 ‘음향기기(무선이어폰, 스피커, 헤드폰 등)’가 324명(3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PC 및 주변기기’가 287명(28.7%)으로 뒤를 이었다.

구매 국가는 미국이 592명(59.2%), 중국 439명(43.9%), 일본 111명(11.1%) 순이었다. 구매 이유는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752명(75.2%),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307명(30.7%), ‘제품 종류가 다양해서’ 199명(19.9%) 등이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 구입한 전자제품의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평균 25.1% 저렴했다고 답했다.

한편,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피해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사업자 관련 피해는 전화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해외 사업자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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