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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7일 0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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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7일 0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11.0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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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된 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
11월 7일 개통된 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

[뉴스S=김진석 기자] 지난 7일 0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연장 35.2km, 왕복 4~6차로 도로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투자비 약 2조1190억원이 투입돼 5년 만의 개통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으로 혼잡한 자유로와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 잇는 접근성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경우 하루 8000여대, 자유로(고양 장월~김포대교)는 2만7000여대의 교통량 감소효과가 예상된다. 이동시간은 통일로에 대비해 40분(8km↓), 자유로 대비 10분(10km↓) 정도의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지난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에서 더욱 편리하게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도권 제1, 제2순환망을 연결하는 방사형 노선으로 수도권 도로 네트워크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충남 부여,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이 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남북 2축은 익산∼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도라산∼개성∼평양 연계 도로망을 이른다. 이는 남북 간 경제교류 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의 ‘통일시대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전 구간 주행 시 2900원이다. 이 정도의 통행료는 국토부가 2018년 8월 발표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 고속도로는 전체 노선의 약 30% 구간을 교량 및 터널 구조물로 건설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 했다. 주요 지점에 8개 나들목(IC)과 3개 분기점(JCT), 2개 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적극 도모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개통 초기 위험 구간 관리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특수차량(TSCV)을 이용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구간단속 16km(전체노선의 22%), 고정식·이동식 카메라 5개소 등 과속단속장비 확충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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