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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배달↑…이륜차 사망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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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배달↑…이륜차 사망자 늘어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11.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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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작년 동기 대비 5.5% 감소…이륜차 사망자 9% 증가
(제공=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에서 오토바이 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광주경찰청)

신종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늘면서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까지 이륜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4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2739명)보다 5.5% 감소한 2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이륜차, 고속도로(↑8.3%)를 제외하고 보행자(12.0%↓), 고령자(9.9%↓), 어린이(19.2%↓), 사업용 차량(10.0%↓), 음주 운전(10.0%↓)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감소 폭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30.3%↓), 인천(26.9%↓), 충북(15.0%↓), 전북(12.6%↓), 서울(12.0%↓) 등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광주(↑25.0%), 대구(↑16.5%), 경북(↑4.5%), 경기(↑3.9%), 경남(↑0.4%) 등은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

(제공=국토교통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가 91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5.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횡단보도 외에서 사망한 사람은 260명(28.5%)이었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11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 감소했다.

사고는 보행 중(46.7%)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 승차 중(23.2%), 이륜차 승차 중(20.7%) 등이 뒤를 이었다.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해보다 19.2% 줄었다.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는 470명으로 10.0% 감소했다.

음주 운전 사망자는 224명으로 10%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로 국민 모두 음주 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우선 배려 등 선진적인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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