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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미군기지 시민 품으로…기지반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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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미군기지 시민 품으로…기지반환 가속화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0.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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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 옛 미군기지 캠프 킴 .

정부는 11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을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반환에 합의한 기지는 중구의 극동공병단과 용산구의 캠프 킴, 니블로배럭스, 서빙고부지, 8군 종교휴양소, 그리고 용산기지 2개 구역 등 서울의 6곳이 포함됐다.

또 경기도 하남시 성남골프장, 의정부시 캠프 잭슨, 동두천시 캠프 모빌 일부, 대구 남구 캠프 워커 헬기장,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 그리고 강원도 태백시 필승사격장 일부도 반환된다.

이 중 극동공병단 부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검토 중이며 캠프 킴 부지에는 수도권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건설을 검토 중이다.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기지 내 구역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역을 반환받는 것을 미측과 협의해 왔고 스포츠필드, 소프트볼경기장 부지의 2개 구역을 우선 반환받게 됐다.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 계획이 차질없도록 용산기지 내 구역들의 순차적인 반환을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측은 ▲오염정화 책임 ▲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소파 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 가능성에 대해 지속 논의하는 조건으로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했다.

또 SOFA 환경분과위에서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시 보고 절차와 공동조사 절차에 대해 검토하고 개선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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