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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시즌 최종전 'CME그룹투어챔피언십' 우승...상금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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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시즌 최종전 'CME그룹투어챔피언십' 우승...상금왕 차지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0.12.21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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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대회 출전하고도 성과...'세계 랭킹 1위' 유지
미국여자프로골프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선수. 사진/JTBC골프

[뉴스S=김진석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1위 고수와 함께 상금왕까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된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6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7·미래에셋) 등 공동 2위 그룹(13언더파 275타)을 5타 차로 제치며 LPGA투어 통산 7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110만달러(약 12억원)를 추가해 올해 총 166만7925달러(약 18억3000만원)를 벌었다. 이로써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 고진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개 대회에만 출전하고 달성한 기록이다. 상금왕을 차지한 한국 선수는 박인비(2012, 2013)에 이어 2번째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세영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호주의 한나 그린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상금왕 타이틀은 놓쳤지만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확보(총 118점)해 박인비(32·KB금융그룹·112점)를 제치고 개인 첫 올해의 선수상을 고모쥐었다. 김세영은 평균 타수에서 1위에 올랐지만 규정라운드(48라운드)를 채우지 못했다. 이로써 베어 트로피상은 다니엘강이 차지했다.

유소연(30·메디힐)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3위, 신지은(28·한화)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양희영(31·우리금융그룹)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0위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의 선수 부문과 상금왕에서 1위를 달리던 박인비는 2언더파 286타 공동 35위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박인비는 2020시즌 승수를 추가하며 개인통산 20승 고지에 오른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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