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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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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사용한다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1.01.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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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조회·이체 서비스 개시…자동납부 변경·해지도 간편하게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화면.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5일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계좌이체 서비스 도입 ▲카드 자동납부 변경 및 해지 통합 서비스 도입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포인트를 하나의 앱으로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또 통신요금 등 정기적인 카드 결제를 해지하거나 결제 카드사를 변경하는 것도 간편해진다.

그동안 다양한 카드에 적립돼 있는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일일이 거쳐야 했으나 5일부터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cardpoint.or.kr)와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AccountINFO)에서 모든 카드 포인트를 일괄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번에 이체해 출금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금융소비자는 미사용 포인트를 간편하게 계좌입금 받을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증가하고 자투리 포인트를 전부 현금화해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 (신한, 삼성, 현대, 롯데, 우리, KB국민, 하나, 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 (농협, 씨티, 우체국) 등 11개사로 1포인트(=1원) 부터 출금·이체가 가능하다.

단 제휴 포인트는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과 1:1로 교환이 보장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5일부터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과 페이인포 홈페이지(www.payinfo.or.kr)에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이체 납부 수단을 다른 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5일 현재 SKT, KT, LG U+ 등 통신 3사 통신요금만 변경·해지 가능하나, 2021년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기업은행 등 겸영은행 포함),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전업카드사와 수협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등 겸영카드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용·체크카드 소유자는 모두 이용할 수 있으나 법인카드는 자동이체 변경·해지가 불가하다.

금융위는 이번 출범한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계좌이체 서비스, 카드 자동이체 통합 변경·해지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는 한편 서비스 및 시스템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신협회·금결원·카드업권이 긴밀히 협업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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