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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빅3 벤처·스타트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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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빅3 벤처·스타트업 육성 박차
  • 김진석 기자
  • 승인 2021.01.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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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바이오헬스·반도체’ 분야 5000억 규모 벤처펀드 추가 조성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8일 열린 3대 신산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포상 및 현판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S=김진석 기자] 정부는 올해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BIG3분야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BIG3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 방안 논의를 주재했다.

이는 정부가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신기술·신시장 등 새로운 개척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분야에 가장 활발하게 진입해 활동하는 분야는 벤처·스타트업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BIG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수립했다. 해당 전용사업을 신설하고 BIG3 벤처·스타트업 250개를 집중 육성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지원 방안을 통해 BIG3 분야 성과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BIG3 분야 규제자유특구 실증에 따른 후속화 사업으로 특구·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춰 ‘특구챌린지’ 프로그램 운영, 투자IR·기술개발·정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BIG3 분야에 집중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한 벤처펀드를 올해 5000억원 이상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미래차에서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대한 특화지원을 강화한다.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개발한 센서 등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스타트업에 제공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글로벌 완성차와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벤처·스타트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착수할 방침이다. 벤처·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한국형 랩센트럴’ 구축을 위해 상반기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연구환경을 조성, 벤처·스타트업들의 임상 단계까지 진입을 촉진한다.

시스템반도체에서는 중소 팹리스(반도체 제조 공정 중 설계와 개발을 전문화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팹리스에 필요한 설계 관련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RM 설계패키지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활용 빈도가 높은 IP, EDA Tool, 디자인하우스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그동안 현장에서 나왔던 ‘소량 생산하는 팹리스가 국내 파운드리를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팹리스의 파운드리 사용 접근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의 생산물량을 모아 묶음거래를 통해 국내외 파운드리와의 협상력을 높일 계획이다. 팹리스와 파운드리 간 직거래가 아닌 파운드리와 파트너를 맺고 있는 디자인하우스를 활용해 우선 생산 계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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