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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본격화 가능성…방역 긴장감 다시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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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본격화 가능성…방역 긴장감 다시 높여야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1.04.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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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환자 수 증가”
“4∼5월 확산세 막고 취약층 백신접종 마무리하면 위험성 크게 줄 것”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지금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1월 10일 이후 국내 환자수가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장기화에 따라 국민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어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이완돼 있다”면서 “방역의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총괄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고 마스크를 벗게 되는 식사나 음주 모임을 밀폐된 실내에서 하는 것은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식당이나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일행 중 일부만 명단을 작성하는 경우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를 찾아서 분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일선 보건소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므로 신속하게 접촉자를 찾기 위해서는 정확한 명단 작성이 중요한만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모든 인원이 출입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특히 정부는 최근 노래연습장을 통해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노래연습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데 모든 이용객은 수기명부가 아닌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대 이용 가능 인원 및 방별 이용 가능 인원을 산정해 출입구 등에 게시·안내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시설에 상주하면서 개별 방마다 이용 후 10분 이상 환기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와 협조해 실시해 온 주 2회 특별방역점검은 앞으로 2주 동안 주 3회로 확대해 실시한다.

한편 윤 총괄반장은 “예방접종 대상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예방접종에 협조해 주신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고 위중증 환자의 비율이 낮아져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4월과 5월에 무사히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아내고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접종을 마무리하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그만큼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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