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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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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총력 지원
  • 유호성 기자
  • 승인 2021.06.2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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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임상 참여자 연계·비용 지원 추진
부처별 역할 나눠 mRNA 기술 자립화 지원…3상 진입시 백신 선구매도 추진
각 기업별 국내 임상 추진 현황 및 계획.
각 기업별 국내 임상 추진 현황 및 계획. (제공=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국산 백신 임상 3상에 대한 지원을 총력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개발 지원방안과 국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 현황 및 지원 방안,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내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신속한 해외와의 격차 해소를 위해 7개 분야 39개 기술 수요에 대한 범부처 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예측·진단·치료·예방 분야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4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부와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 민간의 역량을 모아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 5개 백신 개발기업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임상 3상에 대한 진입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임상 3상 추진을 위한 검체분석 인프라 등 관련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대한 지원을 총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기업들의 안정적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임상비용도 지원한다. 임상 3상의 경우에도 임상시험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예산 확보도 추진한다.

아울러 백신의 생산설비 투자 지원을 위한 선구매도 적극 추진, 임상 3상 진입 및 임상 2상 중간결과가 도출된 경우 면역원성·안전성·성공가능성·생산능력·접종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mRNA 백신 개발 관련 부처별 역할분담.
mRNA 백신 개발 관련 부처별 역할분담. (제공=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신속하게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추진한다.

부처별 역할을 나눠 지원할 계획으로 ▲과기부는 특허회피 등 핵심원천기술 개발 ▲질병청은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효능검증·기술융합 ▲복지부는 임상시험지원 ▲산업부는 원자재·생산기술·기반구축 ▲식약처는 안전성 및 유효성 품질 평가기술개발 ▲특허청은 기술별 특화된 세부적인 특허 분석 및 특허 회피 전략 수립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산하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다부처간 협의체 형태로 운영하고, 관련 지원 분야에 대한 추진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 및 공유하며 mRNA 백신 개발 지원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감염병의 확산 예측부터 신속 진단·치료·예방까지 감염병 대응 전주기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데, 12개 과제에 대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지원한다.

(제공=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
(제공=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과제 공모 및 선정평가를 거쳐 예측·진단·치료제·백신 분야 연구과제 총 11개와 운영지원과제 1개를 선정했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국산 백신의 조속한 개발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이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시험 등의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 기반이 되는 예측, 진단, 치료, 예방 주요분야에 대한 기초·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올해 하반기 백신 임상 3상에 대해 범부처 총력 지원을 통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산 백신이 개발되면 국내에 안정적인 백신 수급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글로벌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에도 한국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집중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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